남친도 너무 좋고 연애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제 개인적인 문제로 정신이 자주 우울해져서 남친한테 우울한걸 옮기고 싶지 않아요 힘들때 기대는게 맞긴 한데 상대방한테 너무 자주 털어두는거도 부담될 거 같기도 하고 ... 저 때문에 남자친구까지 우울해지는건 너무너무 싫어서요 그치만 다 털어놓으라고 말해서 혼자 이러고 있기도 불편하고 제가 힘든 점을 남자친구한테 언제든 털어놓는게 맞나요? 얘기 안하면 제가 우울해질때마다 점점 말투에서 기분 안좋은게 티가 날거같아서 괜히 오해할까봐 걱정이에요 ... 모르겠어요 ㅠㅠ 연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남자친구도 저 너무 좋아해주고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제 자신의 정신건강이 온전치 않은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제 감정이 옮지 않았으면 해서 고민이에요
"제가 힘든 점을 남자친구에게 언제든 털어놓는 게 맞나요?" 이 질문이 가장 궁금하신 것같아요.
그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의 어려운 얘기를 털어놓는 것은 위로를 받고 싶기도 하지만, 그러는 과정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어서 필요한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말씀 하셨듯이, 너무 자주 털어놓으면 듣는 사람도 같은 감정이 되고(감정 전염), 자꾸 털어놓는 나도 미안하고, 듣기 힘든 얘기로 분위기도 다운되니... 자주 하는 것도 고민이 되지요.
충분히 일리가 있고, 이해가 됩니다.
혹시 우울할 때 자신의 우울감을 줄이기 위해서 스스로 해 보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이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인지하는가? 인지 된다면 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은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정대로 반응하고, 감정에 따라 거칠게 혹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글 적어주신 분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잘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훨씬 긍정적인 상태십니다.
자신의 감정 혹은 상태를 알고 있으니, 이제는 그것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장착하셔야 합니다.
이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게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조금 걷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영화를 한 편 보기도 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나를 온통 휘감은 감정이 나에게서 조금 걷힐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먹구름이 걷히면 이제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면 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친에게 얘기를 하는 것도 감정이 지나갈 수 있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누군가의 이해와 위로는 감정을 지나가게 하는 것이고, 또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니 굳이 하지 않을 이유도 없어요.
다만, 그 방법 하나만 사용하면 안됩니다.
다른 방법도 사용하면서 이 방법을 병행하시면 됩니다.
남친도 너무 좋고 연애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제 개인적인 문제로 정신이 자주 우울해져서 남친한테 우울한걸 옮기고 싶지 않아요
힘들때 기대는게 맞긴 한데
상대방한테 너무 자주 털어두는거도 부담될 거 같기도 하고 ...
저 때문에 남자친구까지 우울해지는건 너무너무 싫어서요
그치만 다 털어놓으라고 말해서 혼자 이러고 있기도 불편하고
제가 힘든 점을 남자친구한테 언제든 털어놓는게 맞나요?
얘기 안하면 제가 우울해질때마다 점점 말투에서 기분 안좋은게 티가 날거같아서 괜히 오해할까봐 걱정이에요 ...
모르겠어요 ㅠㅠ
연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남자친구도 저 너무 좋아해주고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제 자신의 정신건강이 온전치 않은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제 감정이 옮지 않았으면 해서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