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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이든 조금만 힘들어도 금방 포기하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홀 서빙을 주로 하다가 많이 짤려서 갖고 있는 자격증을 살려 20대 초반부터 사무직 알바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작은 회사를 전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 줄 아는 건 많아서 칭찬도 많이 듣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큰 회사에 지원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면접 보는 것도 싫어지고요.
그냥 작은 회사에서 알바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알바는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직장인에 비해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는 시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사무직 알바를 선호하게 되었는데, 또 시간이 생기면 자기 계발을 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아는데 너무 하기 귀찮고 쉬고 싶습니다.
취미 생활도, 일하는 것도 조금만 어려워지거나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으면 하기 싫고, 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저는 대체 왜 그럴까요?
연애 할 때도 그렇고, 학교에 다닐 때도 그렇고 항상 그랬습니다.
특이점은 막상 강제적인 상황이 오게 되면 또 열심히 합니다.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물론 이것도 울며 겨자 먹기로 합니다.
저의 마음을 어떻게 고쳐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게 없는 걸까요?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뭐든 다 그만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