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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는 아빠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가서 친구도 없이 핸드폰만 붙들고 있네요.
내가 힘든 와 중에 애까지 제대로 못 챙긴 게 후회돼요.
공부도 못하고, 밤새 게임만 해요.
방황하는 아이를 제가 옆에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학교도 안 가려고 하고, 자기를 왜 낳았냐고 원망까지 해요.
우리 아이, 이러다 어떻게 될까 너무 걱정돼요.
사랑한다고 하면 다시 괜찮아질까요?
상담이라도 같이 받고 싶은데, 절대 안 움직여요.
우울증 같은 데 병원에 가자고 하면 화만 내고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상처를 덜 받고 잘 자랄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