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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여태껏 연애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불안감이나 취약한 점이 건드려졌을 때 서운하고, 불안하고, 화가 나서 그걸 잘 숨기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말 없이 꽁 해 있거나, 혼자서 우울해 하거나, 짜증을 냅니다.
갈등을 야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걸 제대로 숨기지도 못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제가 기분이 나빠진 점에 대해 말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지고, 그게 자주 반복되면 상대가 지치는 듯 해요.
그런데 이것 때문에 연인과 많이 헤어져서(이게 원인이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저의 그런 점이 싫어요.
너무 고치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는데, 이런 걸 어떻게 긍정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을까요?
제 불안감이 건드려지는 지점은 '상대방이 이제 날 안 좋아하나?', '날 떠나려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행동이나 말이예요.
근데 그게 너무 사소해요.
예를 들면, 전화했는데 콜백 안하고 그냥 카톡으로 답하는 거, 전에는 이렇게 해 줬는데 이제는 안하네? 하는 생각이 들 때 등등.
이럴 때 막 화가 나요.
불안정 애착 관계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이번에 스스로 인지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이런 불안한 감정이 확 떠오를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